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온라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추진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남녀 대표 위원, 당연직 위원인 여수시의회 송재향·박성미 의원과 여수세관,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 등은 현장 참석했다.

권오봉 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로운 여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00인 시민추진위원회는 실행과제 발굴, 100년사 발간, 시민참여홍보의 3개 분과로 나뉘며 기념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시민정신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여수시는 상반기 중 실행계획 수립용역과 100년사 발간 용역에 착수하고 6월 중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심포지엄 개최로 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권오봉 시장은 "2023년은 여수항이 무역항으로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시작한지 꼭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토대로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하는 여수의 대계인 만큼 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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