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밀접접촉자' 되면, 자가격리 완화 검토중"

우한솔 2021. 4.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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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을 때 자가격리하는 강도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예방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되면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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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을 때 자가격리하는 강도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예방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되면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 완료자라면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능동 감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밀접접촉자가 의료기관이나 교정시설, 그룹홈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나오는 경우엔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백신을 접종해서 ‘백신접종전자증명서’를 갖게 되더라도 사적 모임 참석을 허용하는 등의 방역 조치 완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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