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매장·환경에 집중" 홈플러스 사업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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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기존 점포를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하고, 3년 만에 대졸 공개채용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투자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말까지 모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20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 전국 모든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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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실시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한 번에 살 수 있다. 1인 가구부터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유통 모델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강원 지역에 첫 창고형 할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매달 1~3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전환해 문을 열 기로 했다. 연말까지 모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20개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 전국 모든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트렌드에 앞서가는 '젊은 피'를 수혈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직원을 선발하는 초대졸 공채를 3년 만에 진행한 데 이어 상품부문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먼저 홈플러스 전국 주요 점포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인형극, 체험학습 등에 자체 환경 관련 교육을 더해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진행하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올해 상반기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PB상품에 대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바있다. 올해부터 온라인 배송 주문내역서를 모바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단을 개발해 지난 1월부터 종이 전단을 대체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개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투자재원으로 적극 활용, 본격적인 사업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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