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해선 배차간격 조정 요청..출퇴큰 시간대 10분으로

부산=김동기 기자 2021. 4.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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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의 2022년 개통 예정에 따라 동해선 배차간격 조정을 12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 2단계 구간(37.2km)이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통될 예정이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부전역~일광역 동해선 1단계와 연결되면서 부산에서 울산까지 전철로 직결돼 동남권 대중교통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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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해선 배차시간표/사진=머니S DB
부산 기장군은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의 2022년 개통 예정에 따라 동해선 배차간격 조정을 12일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 2단계 구간(37.2km)이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통될 예정이며, 이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부전역~일광역 동해선 1단계와 연결되면서 부산에서 울산까지 전철로 직결돼 동남권 대중교통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전망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현행 평일 출퇴근시간대 약 15분, 그외 시간대 및 휴일 약 25~30분의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대 10분, 그 외 시간대 20분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13개 산업단지가 집적해있고 정관, 일광, 장안신도시 등 12만 규모의 배후도시도 준공 및 조성 중에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가 진행 중에 있는 지역이다. 그 외 일광·임랑해수욕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부산종합촬영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동해선 배차시간 단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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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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