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중동지역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조지민 2021. 4.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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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지에서 40여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약 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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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F&B, 갈라다리 브라더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가운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갈라다리 브라더스그룹은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지에서 40여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약 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건설, 부동산,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한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 5년 간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국가와 아프리카 모로코를 포함한 9개국에 총 100개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교촌시리즈(간장치킨), 허니시리즈(허니치킨) 등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모두 4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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