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접종자, 확진자 밀접 접촉해도 격리 완화 검토"

구무서 2021. 4. 12.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더라도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오후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예방접종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는 검토 중인 바 없다"면서도 "단,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되는 경우에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성이면 14일 아닌 능동감시 전환 검토"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엑셀시어 여권'(Excelsior Pass) 앱. 이 디지털 여권은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1.03.29.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더라도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오후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예방접종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는 검토 중인 바 없다"면서도 "단,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되는 경우에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더라도 코로나19 최대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정부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14일 자가격리가 아닌 검사 음성 확인 후 능동감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이 경우도 의료기관, 교정 시설, 그룹홈 등 취약시설인 경우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여권'을 개발 중이다. 해당 앱은 이르면 이번 주 공식 개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