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위해에 콜센터 두고 전화금융사기 벌인 일당 7명 구속

이문석 2021. 4.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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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중국 연태와 위해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전화 금융사기를 벌인 조직을 적발해 일당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68명에게서 18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피해자에게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게 하고 이를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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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중국 연태와 위해에 콜센터 사무실을 두고 전화 금융사기를 벌인 조직을 적발해 일당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68명에게서 18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뒤 피해자에게 다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게 하고 이를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구매한 가상화폐 6천4백만 원 상당을 찾아냈으며, 추가로 범죄 수익을 추적해서 최대한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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