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5곳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입..하반기 3상 착수 목표

김종윤 기자 2021. 4.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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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국산 백신 개발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약 6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며, 지난해 백신 예산으로 49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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