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 "뉴욕증시 상장 고려..20조 가치 기대"

장우정 기자 2021. 4.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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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상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처럼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줬습니다. 앞으로 1년 뒤 상장할 겁니다."이진수(사진) 카카오엔터 대표는 1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카카오엔터는 한국 상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버 상장(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6억달러(약 5조원)를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조달한 만큼 이곳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웹툰,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가 178억달러(약 20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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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상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처럼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줬습니다. 앞으로 1년 뒤 상장할 겁니다."

이진수(사진) 카카오엔터 대표는 1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카카오엔터는 한국 상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버 상장(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6억달러(약 5조원)를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조달한 만큼 이곳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웹툰,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가 178억달러(약 20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이 현재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상장에 앞서 올해만 1조원을 들여 공격 투자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와 온라인 소설 앱인 래디쉬 인수 등이 포함된 것이다.

그는 "우리 목표는 모든 언어로 모든 나라에 우리 웹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그 목표의 약 1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엔터의 웹툰은 인도네시아어를 포함 5개국 언어로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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