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부터 커피·핀테크까지 'PLCC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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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를 늘리고 있다.
PLCC는 카드사 브랜드가 아닌 제휴기업의 이름을 내세운 상품이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고 PLCC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커피빈과 손잡고 PLCC '커피빈 전용 신용카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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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메리어트와 제휴. KB국민은 커피빈과 맞손
PLCC는 카드사 브랜드가 아닌 제휴기업의 이름을 내세운 상품이다. 제휴사가 주도해 직접 상품을 설계하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휴사의 충성고객을 주요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제휴사와 함께 운영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출시 초에는 유통사와 협업이 잦았지만 최근에는 호텔, 커피, 패션, 간편결제, 핀테크 등 협업 기업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고 PLCC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호텔에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체인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 1회 무료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연 4회 동반 1인까지 적용되는 공항라운지 혜택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커피빈과 손잡고 PLCC ‘커피빈 전용 신용카드’를 내놓았다. 커피 할인 및 연 1회 1만 원 모바일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할인 혜택을 앞세운 PLCC ‘무신사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금융서비스인 간편결제 및 핀테크와의 제휴도 눈에 띈다.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5월 출시를 목표로 PLCC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포인트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PLCC ‘빨대카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에 집중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모았다. 롯데카드 측은 “빨대라는 이름처럼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뱅크샐러드 주 사용 고객층인 2030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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