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격화 우려에 속락 마감..H주 0.93%↓

이재준 2021. 4.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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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12일 상승 출발했다가 미중관계 선행 불투명감과 중국 독점당국의 단속 강화 우려 등으로 속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02.54 포인트, 0.93% 하락한 1만874.83으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대형은행주 HSBC도 1.61%, 유방보험 1.64%, 항셍은행 1.50%, 홍콩교역소 1.34%, 중국건설은행 0.92%, 중은홍콩 0.92%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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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상승 출발했다가 미중관계 선행 불투명감과 중국 독점당국의 단속 강화 우려 등으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9일 대비 245.52 포인트, 0.86% 내려간 2만8453.2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02.54 포인트, 0.93% 하락한 1만874.83으로 거래를 끝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5.0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1.13%, 스마트폰주 샤오미 2.92% 떨어졌다.

소비자 보호당국에 소환 소식이 전해진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7.05%, 의류주 선저우 국제 2.93%,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00%, 중국생물 제약 1.7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8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80% 크게 내렸다.

영국 대형은행주 HSBC도 1.61%, 유방보험 1.64%, 항셍은행 1.50%, 홍콩교역소 1.34%, 중국건설은행 0.92%, 중은홍콩 0.92% 밀렸다.

홍콩과 중국 부동산주, 자동차주와 소비주 역시 하락했다. 비구이위안이 1.12%, 중국해외발전 1.01%, 카오룽창 치업 0.92%, 신세계발전 0.85%, 선훙카이지산 0.34% 저하했다.

반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82억 위안(약 3조원)의 벌금이 부과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악재 소진에 6.51%, 1~3월 대폭 순익 증대가 예상되는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12.67% 급등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역시 2.44%, 중국해양석유 0.89%, 중국석유화공 0.25%,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0.69%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07억380만 홍콩달러(약 23조2555억원), H주는 752억9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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