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듣는 다비치, 가슴 저릿한 이별 발라드 '그냥 안아달란 말야'[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4. 12.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믿고 듣는 듀오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가슴 저릿한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다비치는 4월 12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매했다.

다비치는 '그냥 안아달란 말야/달라진 일상과 너마저 없는 하루가 상상이 안 돼/한순간에 처음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너만 거기 있다면 함께 한다면 다 상관없어 안아달란 말야' 등 가사를 통해 좁게는 연인 사이, 넓게는 인간관계 단절 후 느끼는 후회와 진심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믿고 듣는 듀오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가슴 저릿한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다비치는 4월 12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매했다. 다비치가 2019년 12월 발표한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그냥 안아달란 말야'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미디엄 발라드다. 밝고 청량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다비치는 '그냥 안아달란 말야/달라진 일상과 너마저 없는 하루가 상상이 안 돼/한순간에 처음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너만 거기 있다면 함께 한다면 다 상관없어 안아달란 말야' 등 가사를 통해 좁게는 연인 사이, 넓게는 인간관계 단절 후 느끼는 후회와 진심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악기 선율에 더해진 강민경과 이해리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강민경과 이해리는 가창뿐 아니라 작사에도 힘을 보태 곡 완성도를 높였다. 강민경은 가사를 써 내려가며 중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서로를 마주 안고 다독이는 그 모든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멀어진 요즘에 대한 안타까움, 사랑하는 사람과의 원치 않는 이별 등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해리는 "작곡, 편곡을 맡고 작사에도 함께 참여한 아르마딜로가 요즘 상황을 녹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줬다. 달라진 일상으로 서로가 많이 예민하고 지쳐 있지만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다비치는 2008년 데뷔 후 꾸준히 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연이어 발매하며 굳건한 음원 강자 듀오로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의 오랜 연인에게' 발표 이후에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tvN ‘스타트업’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을 맡는가 하면 고(故)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 ‘추억 만들기’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재입증했다.

오랜만에 선보인 신곡 '그냥 안아달란 말야'가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두사랑', '미워도 사랑하니까', '시간아 멈춰라' 등을 잇는 다비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