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복지평가 포상금 취약계층 안전 증진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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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무원들이 지난해 복지 분야 사업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기부했다.
광주 남구는 '2020년 장애인 복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해 받은 포상금 900만 원을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에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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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 공무원들이 지난해 복지 분야 사업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기부했다.
광주 남구는 '2020년 장애인 복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해 받은 포상금 900만 원을 취약계층 가정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에 사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시각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112 가정에 오는 6월까지 가스안전 차단기를 설치한다.
16개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한 가정을 추천받는다. 또 남부소방과 연계해 해당 가정에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거나 오래된 화재 경보기를 교체한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지급한 포상금을 직원 모두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해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보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장애인 157명에게 일터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 권리구제 대상자 1578명을 발굴해 서비스와 지원금 혜택을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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