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익산서 확진자 7명 추가 발생..지역 누적 1730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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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주·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724번(전주)은 방과 후 강사(지표환자)로부터 시작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주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1727번(익산)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익산 모 교회 내 카페' 관련 확진자로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675번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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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유학생·익산 '교회 내 카페' 관련 각각 1명 등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전주·완주·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724~1730번째 확진자다.
이로써 12일(오후 5시 기준) 전북에서는 정읍 3명, 익산 3명, 완주·전주 각 2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730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724번(전주)은 방과 후 강사(지표환자)로부터 시작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주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전주 A초교 확진 학생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25번(완주)은 도내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으로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1726번(완주)은 관리 체계 내의 집단감염 사례인 ‘전주 하우스 공동작업장’ 관련 확진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727번(익산)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익산 모 교회 내 카페’ 관련 확진자로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675번의 접촉자다.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1728~1729번(익산)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730번(전주)도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A초교에 이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전주 B초교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정읍에서 3명의 확진자(전북 1721~1723번)가 나왔다. 2명(1721~1722번)은 정읍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발 확진자(누적 11명)이며, 1명(1723)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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