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남양주 화재 피해 고백 "더 큰 피해 없길" [TD#]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허찬미가 경기도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피해 사실을 밝혔다.

허찬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에게로 소방서에서 전화가 왔다. 어디로 대피해 있는지 확인차 전화 주셨다고 했다. 우리 아파트는 아직도 9시간째 진압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도 엄마아빠가 들어가실 수 있을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다. 부디 더 큰 피해가 없기 기도한다"라며 "입주를 못 할 수도 있다는데 우리 엄마아빠 집 어떻게 되는 거냐, 중요한 물품이랑 생필품만 챙겨서 나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1~2층에 있는 상가 대부분이 소실되고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20여 대도 불에 타 버렸다.

긴급 대피한 주민 80여 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4개 시설에서 밤을 보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찬미는 지난달 4일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미스 레인보우' 멤버로 발탁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허찬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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