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첫 데이터센터 설립 완료..韓 클라우드시장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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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샙(SAP)이 12일 한국에 첫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현업부서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데이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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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샙(SAP)이 12일 한국에 첫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이 잇따라 데이터센터를 짓고 용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급성장하는 국내 클라우드에서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SAP코리아는 국내에 최초로 데이터센터 설립을 완료하고 한국 리전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995년 한국에 진출한 SAP은 그동안 별도의 데이터센터 없이 국내 사업을 해왔다. SAP의 소프트웨어(SaaS)를 이용하는 기업은 일본의 데이터센터를 통해야만 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고객사들이 핵심 업무에까지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P코리아는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주권에 관련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도출해 성공적인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SAP코리아는 또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가 SAP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확장하고, 신기술을 민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알렸다.
SAP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인프라 장점을 최대환 활용하면서도 SAP BTP에 내장돼 있는 비즈니스 콘텐츠와 수 십 가지의 플랫폼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현업부서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데이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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