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 분양가 경신 대구서 신규 공급 잇따라
12일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419가구였던 미분양 아파트는 2월 195가구로 급감했다. 구·군별 미분양 아파트는 달성군이 7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동구 52가구, 수성구 34가구, 중구 32가구, 북구 5가구, 달서구 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서구와 남구는 미분양이 없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편한 지 한 달여 만에 대구 아파트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사례까지 등장하면서 후속 분양의 가격이 오르는 분양시장 특성상 올 상반기 중 청약시장에 통장이 대거 몰릴 것이라는 게 분양업계의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선 올 상반기 적잖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서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의 이 단지는 아파트 191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71㎡ 32가구 ▲79㎡ 16가구 ▲81㎡ 32가구 ▲84㎡A 32가구 ▲84㎡B 16가구 ▲84㎡C 15가구 ▲84㎡D 16가구 ▲84㎡E 16가구 ▲131㎡ 16가구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계약은 5월 3~6일까지 견본주택(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121-1)에서 체결한다.
단지 앞에 KTX·SRT·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2023년 개통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까지 개통되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만촌역'도 분양 중이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2층, 6개동 718가구(아파트 전용 65~136㎡ 658가구·오피스텔 전용 84㎡ 6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들어서는'호반써밋 수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의 이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전용 42~172㎡ 301가구와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새 국토장관에 쏠린 눈…서울시와 기싸움 적임자는?
- 오세훈 `스피드 주택공급` 선언…"자체적으로 가능한 곳부터 짓는다"
- 투기 줄고 실수요자 늘었나…분양 물량 줄었는데 청약 경쟁률 하락
- "재건축 기대감에 호가는 올랐지만 매물 씨가 말랐다"
- LH 임대단지 14만9000㎡ 공급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20만닉스’ 축포 쐈지만…현금 곳간은 ‘텅텅’
- ‘지역비하’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20만 명 등 돌렸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