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 '총력전'

시의회 의장단 등,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1.4.1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회가 신생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의회 의장단(김용집 의장, 조석호·정순애 부의장)과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의장은 "광주는 프로배구단이 활동할 수 있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의 유치 열망도 매우 높다"고 지역 여론을 전했다.

이어 "한국배구연맹도 여자배구 열기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방 연고지를 환영하고 페퍼저축은행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문체부에서 광주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이밖에 광주문화기술(CT)연구원 광주 설립, 아시아 이스포츠산업 지원센터 조성, 국립도서관 광주분관 설립 등의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지역현안들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을 만나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유치 지원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정순애 부의장, 황희 장관, 조석호 부의장.(광주시의회 제공)2021.4.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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