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학·고교 찾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당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학생과 교직원 모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대학에서 챙겨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방역관리와 학사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찾은 경기 안성 연성대학교에서 "정규수업 이외에도 학내에서 이뤄지는 학생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집단활동이 감염확산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접종 재개.."걱정 없도록 적극 지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학생과 교직원 모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대학에서 챙겨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방역관리와 학사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찾은 경기 안성 연성대학교에서 "정규수업 이외에도 학내에서 이뤄지는 학생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집단활동이 감염확산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도서관, 식당 등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QR코드 등을 활용해 출입자를 철저히 관리해달라"면서 "기숙사에서는 외부인 출입금지 등 철저한 방역에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지난달부터 학생의 접촉이 많은 환경시설의 검체를 채취하는 '환경검체 검사'를 선제로 시범실시 중이다. 연성대학교도 환경검체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 "비대면 수업의 질을 더 높이고, 실험·실습 등 규모별 대면수업의 질도 잘 관리해주길 당부드린다"면서 "대학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교육부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신 건강 악화 우려와 관련해서도 대학에서 각별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함께 상담인력 배치와 정신건강 진단검사 실시 및 지원 등을 포함한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방안'을 지난 2월 발표해 안내했다"면서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대학에서도 제안해달라"고 밝혔다.
이후 방문한 경기 양명고에서도 학생·교직원 사적 모임 자제와 학교방역 강화 요청이 이어졌다.
유 부총리는 양명고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학생·선생님 모두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학교가 끝난 이후 5인 이상 모임을 자제하는 것을 물론이고 사적 소모임과 친목 모임 등은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교육부가 이달 들어 1~2주차 감염을 분석한 결과,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발생이 해당 학교에서 다른 학교의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발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 부총리는 "최근 전북 전주나 대전 등에서 발생한 사례들의 경우 여러 학교로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학교현장의 특이상황이나 방역의 보완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질병청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건·특수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원래 예정대로 희망한 선생님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실시된다"면서 "걱정하지 않고 백신접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이 예쁜 것 나만 보다니, 메롱"…황정음, 전남편 이영돈 공개 저격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