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최태범 기자 2021. 4.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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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콘텐츠 플랫폼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이 일본의 추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재소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오디오북을 단독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는 1988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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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콘텐츠 플랫폼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이 일본의 추리 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재소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오디오북을 단독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는 1988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보석점 살인사건을 둘러싼 과거와 미래의 사건을 경쾌하고 리듬감 있게 그려내며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 작품에는 유선전화나 열쇠, 카세트테이프와 전자 주소록 등 1980년대 시대 배경이 돋보이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복고(레트로) 감성을 물씬 담아냈다.

특히 추리 스릴러의 몰입감을 높이는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을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현실감을 부여하는 앰비언스(ambience) 사운드가 특징이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오디오북은 앰비언스 ASMR이 특징으로 속도감 있는 스토리와 팽팽한 긴장감을 통해 마치 실제 사건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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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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