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이벤트 참여..한국버스방송, '버스族' 앱 출시

정류장 검색·도착 알림·소설 커뮤니티 기능 제공..다양한 상품 마련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버스방송이 승객들의 버스 탑승을 독려하고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앱을 선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내 디지털 영상 광고 매체 'YAP TV'를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버스방송은 최근 '버스족(族)'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스족'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탄생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앱을 통해 'YAP TV' 콘텐츠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버스족' 앱 설치 후 버스 이용 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쿠폰이 발급된다. '나는 버스족→내 쿠폰함'에서 쿠폰별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유튜브 채널 쯔양·공대생 변승주 DS·수빙수·잼스터(조선방송)·율이 TV·하이틴 에이저·미선 임파서블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마녀 공장·헤드스파7·GS 25·마이앤트 등 다양한 기업의 이벤트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버스 정류장 검색과 도착 알림,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등 버스 탑승객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서비스도 마련됐다.

한국버스방송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과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에게 광고·콘텐츠·피드백 솔루션을 토대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앱 결합에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구축망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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