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봐주기 수사 의혹' 관련자 포렌식 완료..수사 대상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의 사건 관련자 휴대전화·PC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쳤다.
경찰이 폭행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이 차관의 폭행사건 및 수사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찰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의 사건 관련자 휴대전화·PC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쳤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휴대전화·PC 등 20여대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쳤다"며 "포렌식 자료 분석이나 7천여건의 통화내역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장 청장은 "사건 관련 통화내역인지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이라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포렌식 분석에 따라 조사 대상자가 42명에서 5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내사에 나섰던 경찰은 A씨가 이 차관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데다, 범행을 입증할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며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차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했고, 해당 영상을 촬영한 30초 분량의 휴대전화 촬영 영상을 담당수사관에서 보여줬지만 무마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폭행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이 차관의 폭행사건 및 수사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봐주기 논란에 진상조사단 구성
-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 서초경찰서 압수수색
-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봐주기 수사 의혹 관계자 휴대전화 포렌식
-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 특수직무유기 혐의 입건
- 트럼프 선거인단 230명 확보…해리스 210명으로 추격중
- 롯데호텔 희망퇴직 실시…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
- 올해 10월, 비 온 날 역대 최대…올해 겨울 한파오나
- 비트코인 최고가 '7만 4000달러' 경신…트럼프 당선 기대감?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2024년 외국기업의 날' 산업포장 수상
- 대한항공,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