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근로자 업무강화..브이드림, 소보로 태블릿 지원

장애인 재택근무·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장애근로자의 업무환경 강화를 위해 청각장애용 보조공학기기(소보로 태블릿)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보로 태블릿은 음성에 대한 실시간 문자통역을 통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다. 비장애인의 음성을 텍스트화 하고 이를 청각장애인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브이드림은 코로나19(COVID-19)로 변화된 업무환경에서 청각장애 근로자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해 사내 출퇴근 장애근로자와 다른 기업에 취업을 매칭한 장애근로자에게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태블릿 지원 이후에도 △점자정보단말기(시각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지체장애인용) 등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를 확대 지원해 업무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장애근로자 지원체계를 적극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는 그날까지 장애인 인재발굴과 채용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장애인 인재 채용을 진행하겠다. 장애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1순위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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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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