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인 전담AS' 확대.."제품 수리시간 대폭 단축"
박재영 2021. 4. 12. 17:36
LG전자가 두 명의 엔지니어가 팀을 이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지니어 혼자 제품 설치 공간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제품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힘든 상황을 해결하고, 서비스 시간을 단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고 올 들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대상 품목도 늘렸다. 현재 전담팀 140개를 운영 중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인 전담 서비스는 1명에 비해 서비스 시간을 약 20% 단축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에 65인치 이상 TV, 위아래로 설치된 건조기와 세탁기,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대상으로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60인치 이상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4도어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냉장고와 에어컨에 탑재되는 컴프레서를 교체하는 등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수리도 전담팀이 담당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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