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샘 오취리, 촬영 약속하고 잠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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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가 오랜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가 촬영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샘 오취리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개설하고 10일 '샘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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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샘 오취리가 오랜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가 촬영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샘 오취리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개설하고 10일 '샘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지인과 함께 관악산 수영장 능선 코스를 등반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오취리는 해당 영상 고정 댓글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농가 / 어촌 / 농장 등등 어느 곳이든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추후 영상 콘텐츠로 '일손 나눔'을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뜻밖의 댓글이 달렸다. '멘탈왕'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샘 오취리씨 그리고 제작자분들 자원봉사센터 통해서 저희 과수원에 촬영온다고 하더니 갑자기 촬영한다고 약속한 전날 연락이 두절되셔서…"라고 적었다.
이어 "그 이후로 소식을 못 들었는데 그 소식이 이 채널이었네요 복귀하려고 각재는거같은데 단순한 약속도 안지키면서 무슨 민심이에요 그냥 다시 고국 돌아가시는게 나을듯"이라고 그를 비판했다.
이 누리꾼이 남긴 댓글의 진위는 현재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블랙페이스' 분장을 하고 가나의 장례 문화를 흉내낸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에 대해 '인종 차별'이라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낳았다. 그는 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올린 점과 영어로 한국의 교육을 비판한 점, 요지와는 관계없는 'K팝' 태그를 달은 점 등으로 비판받았다.
이후 샘 오취리는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배우 박은혜를 향한 과거 게시물 속 표현이 또 다시 논란을 키웠다.
박은혜와 샘 오취리의 사진을 본 한 외국인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문장은 직역하면 "당신이 한 번 검은색(흑인)으로 가면, 당신은 절대 다시 돌아가지 못 한다"는 뜻이었지만, 그 뉘앙스가 "흑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 다시 관계하기가 힘들다"고 해석되기에 큰 파장을 낳았다. 당시 오취리는 해당 댓글에 'Preach'라고 답했다. 이는 직역하면 '설교'를 뜻하지만, 영미권에서는 상대의 말에 동조하는 '좋은 것'의 의미를 지니는 한편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기도 한다.
오취리는 당시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자진 하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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