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첫 확대간부회의서 "위기가 곧 혁신 기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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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38대 시정 출범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시정혁신체제 운영방향 설정과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 시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건은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19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 ▲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 시정 주요 당면 현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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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38대 시정 출범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시정혁신체제 운영방향 설정과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 시정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건은 ▲시정혁신체제 운영과 시정 조속 정상화 ▲코로나19 대응상황 ▲청년 활력 정책 ▲봄철 축제 추진 계획 ▲무장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성공 개장 지원 등 시정 주요 당면 현안 등을 논의했다.
첫 주간 회에에서 박 시장은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가 되게끔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시와 구·군, 산하공공기관, 시의회 모두가 시정의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늘 소통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의 혁신을 함께 이끌자”라며 시정 결집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장 당선 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0일과 11일에도 박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시청에 출근해 시정 전반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받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행정부시장·기획조정실장·일자리경제실장·환경정책실장·시민안전실장 등 주요 간부들의 시정 현안을 보고에 이어 간부들과 주요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을 주문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유기적 협업으로 조속 건설과 함께 배후도시 등에 대한 폭넓은 구상과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2030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 위촉에는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학 등 전문가와 당사자가 폭넓게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매주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원활한 업무 복귀와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에 앞서 박 시장은 취임 이튿날인 지난 9일 오전 부산시 간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오거돈 전 시장의 재판이 연기돼 피해자의 업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며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이후에도 피해자가 일상에 불편을 겪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초 3월 23일 열릴 예정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공판은 피고인측의 요청으로 연기돼 공판준비기일이 내일 13일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피해자가 재판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제도를 마련하고 피해자에게 4월 말까지 특별휴가를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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