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램지어 망언 규탄.."동조자도 반성하라"

2021. 4.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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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은 12일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억지 주장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궤변"이라고 규탄했다.

국내 대표적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은 이날 규탄대회를 열고 성명을 통해 "램지어는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듯 자신의 거짓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국제학술지를 자처하는 국제법경제학리뷰도 학술 논문을 가장한 허위 주장을 게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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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규탄 성명..논문 철회·위안부 생존자에 사죄 촉구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왼쪽 두 번째)가 12일 오후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에서 ‘진실을 왜곡하지 마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12일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억지 주장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궤변”이라고 규탄했다.

국내 대표적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은 이날 규탄대회를 열고 성명을 통해 “램지어는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듯 자신의 거짓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국제학술지를 자처하는 국제법경제학리뷰도 학술 논문을 가장한 허위 주장을 게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자유총연맹은 램지어 교수에게 사실을 날조·왜곡한 논문을 즉각 철회하고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법경제학리뷰에 램지어 교수의 논문 게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램지어의 망언을 옹호하는 일본의 극우세력과 한국 내 일부 동조자는 역사의 진실에 등을 돌리는 역사 날조 찬동을 즉각 반성하라”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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