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연세대와 방위산업 소부장 개발 역량 확보 나선다

장덕진 기자 2021. 4.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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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첨단소재 R&D 역량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 산업의 원천핵심기술 개발·축적 및 산업계 기술 공급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온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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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한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좌측 6번째),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좌측 7번째), 이우영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총괄책임자(좌측 5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첨단소재 R&D 역량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권병현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부문장,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이우영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각광받 초임계 소재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수행한다. 또한 △연구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인적 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이 추진된다.

초임계 소재는 액체와 기체의 특성을 동시에 보유해 가공성과 적용성이 높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신소재의 개발 및 적용이 중요한 상황에서 초임계 소재기술은 레이다, 인공위성 및 유도무기 레이돔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기반 기술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초임계 소재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 산업의 원천핵심기술 개발·축적 및 산업계 기술 공급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온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의 R&D·학술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첨단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방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감시정찰, 우주항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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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기자 jdj1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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