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사랑의열매에 17.5억 후원금 전달

한국수출입은행이 12일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7억5350만원을 후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17억53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은의 후원금은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방 행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로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은의 다양한 사회적 책무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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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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