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 '포쉬네일', 동명생활경영고와 산학협력 체결

네일숍 프랜차이즈 브랜드 포쉬네일(대표 김기상)이 최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교장 박지연)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쉬네일은 전국 8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네일숍 브랜드다. 다양한 고등학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네일아트 구독 경제 서비스 '오피너스붐 디자인 네일아트 시스템' 등으로 네일 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다.

동명생활경영고는 아동산업 분야 특성화고를 지향하는 학교다. 특히 미용전공학과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미용 교육 콘텐츠를 커리큘럼에 반영, 산업체 요구에 최적화된 학과라는 게 포쉬네일 측 설명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미용 산업의 수요에 따른 전문인 양성 및 직업 교육 진흥,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한 것이다. 포쉬네일과 동명생활경영고는 네일아트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지도,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네일아트 실습을 위한 시설·장비·기자재를 활용하고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포쉬네일은 학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쉬네일 측은 이번 산학협력이 동명생활경영고 미용전공학과 학생들의 학습 열정과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는 "포쉬네일은 양질의 실습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쉬네일의 네일숍 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학교에 접목시키고 현장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김기상 포쉬네일 대표(사진 오른쪽)가 박지연 동명생활경영고등학교 교장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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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