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른 구단이 SON-케인 영입할 여유 없는 것에 감사해라"(英언론)

신동훈 기자 2021. 4.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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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해리 케인(27)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하기 어렵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다른 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문제로 손흥민, 케인을 영입할 여유가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을 지키기 위해선 매력적인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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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해리 케인(27)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하기 어렵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심히 고려해야할 4가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이 할 일로 "센터백 영입 통한 수비 구멍 메우기, 새로운 미드필더 마에스트로 데려오기, 미래 자원에 대해 생각하기, 핵심 자원 재계약"을 꼽았다. 센터백 영입 후보로는 스벤 보트만(릴)이 언급됐고 마르첼 사비처(라이프치히)는 미드필더 영입 1순위로 뽑혔다.

미래에 관해선 "토트넘은 주축 대부분이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이 됐다. 내년이면 위고 요리스는 34살, 손흥민은 29살, 케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각각 28살, 32살이다. 이제 새로운 영건이 필요하다.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 로돈, 데인 스칼렛, 알피 데바인이 토트넘 세대교체를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같은 맥락으로 다음 시즌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 케인 재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다른 클럽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문제로 손흥민, 케인을 영입할 여유가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을 지키기 위해선 매력적인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위의 언급된 말처럼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현재이자 미래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합해서 33골을 넣었다. 토트넘 팀 득점(52골)에 63.5%를 차지한다. 호흡도 환상적이다. 올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둘 중 한명이라도 없다면 경기력, 성적이 극명하게 차이나는 부분에서 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2023년,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직 재계약을 서두를 필요는 없으나 최근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어 토트넘은 재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나 지금과 같이 부진이 지속되고 트로피를 따지 못한다면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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