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래방 전체 집합금지..편의점 등 밤 10시부터 취식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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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성남시가 노래연습장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2일 24시까지 3주 동안 성남시 모든 노래연습장은 영업이 금지됩니다.
성남시는 또, 성남지역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노래방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이용자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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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성남시가 노래연습장 전체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2일 24시까지 3주 동안 성남시 모든 노래연습장은 영업이 금지됩니다.
성남시는 또, 성남지역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노래방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이용자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시는 아울러, 오늘(12일)부터 지역 내 모든 편의점과 중소규모 슈퍼마켓에 대해 밤 10시 이후 새벽 5시까지 취식행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실내는 물론, 파라솔 등 야외 공간에서 취식하는 모든 행위가 제한되며 업주 역시 취식 공간을 제공하거나 운영해서도 안됩니다.
한편, 분당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6일 노래방 이용자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업주와 도우미, 다른 이용자와 그 가족 등으로 확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도우미들이 이 일대 노래방 7곳에서 도우미 일을 했던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용자들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 학교 학생 12명도 감염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 12명은 노래연습장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로 포함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어제까지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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