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퇴근길 봄비 계속..내일 새벽까지 추적추적

이윤희 2021. 4.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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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는 13일은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서해 중부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3~6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북, 경북북부내륙 등에는 낮 12시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하늘 상태는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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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대부분 지역은 내일 새벽 그쳐
비 그친 뒤 아침기온 올라..9~15도
북서쪽 찬공기 남하..서울 낮 16도
대기는 청정..미세먼지 전국 '좋음'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봄비가 촉촉히 내린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진달래와 철쭉 꽃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1.04.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화요일인 오는 13일은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서해 중부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3~6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북, 경북북부내륙 등에는 낮 12시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50~150㎜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이 10~40㎜이고, 강원영동 등은 5~20㎜다.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전남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등은 20~60㎜로 예측되며 제주도 산지 일부는 100㎜ 이상이다.

하늘 상태는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이날(7~14도)보다 2~5도 올라 전국에서 10도 내외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한 곳이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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