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집단감염 연수구 50개 유치원도 전수검사

인천시교육청 전경(시교육청 제공)/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연수구 소재 유치원 50개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연수구 소재 유치원 50개교 소속 교직원 및 종사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구는 지난달 28일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이 불거진 지역이다.

구 등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어린이집 280여 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선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유치원에 대해서도 검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통해 인천 모든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