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김종윤 기자 2021. 4.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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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허가심사가 개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12일 GC녹십자가 미국 모더나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올 2월 말 조달청 입찰에서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 및 유통 담당 사업자로 선정됐고, 회사는 이 백신 4천만 도스(2천만명분)를 국내에 유통할 예정입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28일 간격으로 2회 투여하도록 개발됐습니다.
식약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질 및 임상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허가심사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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