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박남춘 인천시장, AZ백신 접종..인천 1차 접종률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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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12일 남동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전 남동구보건소에 들러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하니 또 다른 기분이다"고 밝혔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이날 백신 접종을 받은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걱정은 거두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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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12일 남동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전 남동구보건소에 들러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하니 또 다른 기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살짝 따끔할 뿐 전혀 아프지 않았다"며 "1시간 이상 지난 지금도 별다른 이상 없이 편안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이날 백신 접종을 받은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걱정은 거두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한편, 인천시는 11일 기준으로 만18세 이상 시민 250만553명 가운데 6만564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백신 접종률(1차)은 2.63%에 머무르고 있다.
◇인천시 간부 공무원, 보조금 지원 빌미로 뇌물받아
해양경찰청은 인천시 간부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어민과 수협 관계자 등에게 보조금을 지원해주겠다며 3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보조금 지원 사업 담당 공무원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어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어업지도선에 단속된 어선이 처벌받지 않도록 단속을 무마하게 해 준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전달 받은 수산물을 평소 알고 지내던 횟집으로 보내 현금으로 바꾸거나 회식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에게 뇌물을 전달한 어민과 수협 관계자 등 2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SSG 랜더스, 18일 'SSG♥인천데이'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는 오는 18일 SSG랜더스필드(문학경기장)에서 'SSG♥인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SG는 이날 인천시민 300명과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소외계층을 초대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SG는 초등학교 야구부원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인천시 마스코트인 버미와 SSG의 마스코트인 랜디가 함께 하는 공연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구와 시타엔 인천 시민(대표)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애국가는 특별 초청한 인천시립합창단이 맡는다.
앞서 SSG는 지난달 말에 열린 공식 창단식을 인천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해 인천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민경삼 구단 대표이사는 "지역 정서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공식사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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