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개발한 'AI튜터' 日 진출

홍성용 2021. 4.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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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인공지능(AI)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로 일본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일본 현지 기업 이온(AEON)과 손잡고 일본판 AI튜터 'AI 스피크 튜터'를 출시했다. 이온은 일본의 2위 통신회사인 KDDI 그룹의 자회사다.

LG CNS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기존의 AI튜터 학습 콘텐츠를 단순히 일본어로 번역한 게 아닌 일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다. AI튜터는 국내 60만여 명 사용자가 이용하는 AI 기반 스마트폰 앱이다.

김창은 LG CNS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상무는 "태국어, 베트남어 버전 AI튜터도 테스트 중이다. 글로벌 영어 교육에 한국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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