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휘부 포항에 유치

손대성 2021. 4.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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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휘부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이 경북 포항에 설치된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운영지원단은 기술개발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전략 수립, 철강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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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서 사업운영지원단 설치 선정.."철강경기 부흥 마중물"
철강산업 (CG) [연합뉴스TV 제공]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휘부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이 경북 포항에 설치된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사업운영지원단'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운영지원단은 기술개발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광양·당진)센터 연계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전략 수립, 철강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천354억원을 들여 철강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지원, 성과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재단법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사업에 지휘부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전략을 세워 응모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1만1천813㎡ 땅에 73억원을 들여 포항철강거점센터를 짓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산업 재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의 포항유치는 침체한 철강 경기를 부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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