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 둔화..대구 0.24%·경북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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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전주 대비 축소된 반면, 경북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올라 인천(0.49%),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0%, 경북은 0.10%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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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전주 대비 축소된 반면, 경북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올라 인천(0.49%),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전주 대비 0.01% 오른 0.18%를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대구는 5.11%, 경북은 3.00% 각각 오른 것이다.
대구의 구·군별 매매가는 달성군이 0.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북구·수성구 각 0.26%, 중구 0.25%, 달서구 0.24%, 남구 0.20%, 서구 0.12%, 동구 0.10% 순이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달성군은 논공·유가·현풍지역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북구는 도심융합 특구지정, 엑스코선 등 개발 호재가 있는 복현·침산동 위주로, 수성구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수성동과 시지지구의 중저가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구는 주거환경개선 기대감이 있는 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0%, 경북은 0.10%씩 올랐다.
대구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달성군(0.32%)은 도시철도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한 다사ㆍ화원읍 위주로, 북구(0.28%)는 복현ㆍ읍내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21%)는 직장·주거 근접성이 우수한 남산ㆍ대봉동 위주로, 남구(0.21%)는 봉덕동 일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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