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X박보검 '서복', 복제인간으로 전한 인간의 욕망 (종합)[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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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서복'이 베일을 벗었다.
'서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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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강로동)=김나영 기자
한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서복’이 베일을 벗었다. 인간 삶에 대한 무언가를 던지며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서복’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주 감독과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이 참석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다.
이어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장르를 바꾸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데, 제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 장르는 이야기의 외피라고 생각해서 ‘어떤 장르를 해야지’가 아니다. 첫 작품을 확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걸 확장하다 보니까 복제인간이 어울릴 것 같았다. 장르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다음 작품에 대해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기존 복제인간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 감독은 “영화에서 친절하게 설명되지 않지만, 서복의 능력이 나중에 창대해지기까지 그룹에서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설정에 억제제를 두면서 폭발하는 것이 사이드 이펙트라고 생각했다”라며 “서복은 영생을 위해 만든 거다. 죽음이라는 바라보는 여러 시선이라고 생각하고 서복을 복제인간으로 만들었다. 저희가 줄기세포에 트라우마가 있지 않나. 그때 저도 놀랐다. 인간의 영생에 대한 욕망,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지점, 끝나지 않는 욕망에 대해 가장 근원적인 죽음에 두려움을 양면이라고 생각해서 서복을 그렇게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작년 말에 개봉하려다가 개봉이 연기가 되면서 저뿐만 아니라 영화하는 분들, 극장 관계자분들 다들 힘든 걸로 알고 있다. 저희도 막연한 상태였다. 그때 티빙 쪽 제안을 받고, 지금 사실 결과가 궁금하다. OTT로 가서 ‘극장에 사람들이 안갈까?’ ‘사람들이 극장에 올까?’ 궁금하다. 앞으로 영화 제작방식에 미치는 결과 나올 것 같아서 저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유는 “상영할 수 있는 것으로 기쁘다. 조심스럽지만 영화를 결정하고 찍는 내내 절대 쉽지 않은 이야기였고, 쉽지 않은 영화였다. 근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였다. 관객분들이 이제 볼텐데 보는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소 철학적이고,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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