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신입 행원 100명 채용한다

지역인재 및 보훈 별도채용…하계청년인턴도 250명 채용 예정

IBK기업은행이 2021년도 상반기 신입 행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공채를 열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로 나뉜다. 기존 ‘금융영업’ 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바뀌었다.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인 소양과 디지털 기본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전형을 별도로 만들었다.

채용은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1년 하계 청년인턴 채용도 연다. 채용인원은 250명이며 근무 기간은 7월부터 약 5주간이다. 지난번 신설된 디지털 분야 인턴은 채용규모를 확대한다. 채용공고는 5월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신입 행원 공개채용의 안내영상은 이날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IB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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