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환경·굶주림 대응' 음식물쓰레기 감축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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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세계 굶주리는 사람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WZH·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aT는 월 1회 '제로헝거 데이'를 추진하고 비빔밥 등 잔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로헝거 메뉴를 개발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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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세계 굶주리는 사람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WZH·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 확산에 나섰다.
aT는 월 1회 '제로헝거 데이'를 추진하고 비빔밥 등 잔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로헝거 메뉴를 개발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잔반 없는 그릇 사진을 인증하면 친환경 상품을 증정하고 급여에서 자동으로 1인당 5000원을 공제해 기부하는 'ZWZH 챌린지'도 추진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aT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력을 더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과 학교 등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캠페인 해외 확산을 위해 국외로 배포하는 자체 제작 매거진에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실을 계획이다.
앞서 aT는 지난해 9월 WFP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구내식당 잔반 스캔 시스템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ZWZH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연간 134kg으로 온실가스 222kg을 발생시킨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어린이 1명에게 8개월 이상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깨끗하게 비운 오늘의 한 끼가 기후 위기와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캠페인 확산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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