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 "이 영화 찍으며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을 찍으면서 가졌던 고민에 대해 말했다.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서복'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공유는 "처음에 시나리오 받고 고민하고 결정하기까지, 영화를 찍는 내내 혼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공유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이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리겠다"라며 "어떻게 길게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을 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을 찍으면서 가졌던 고민에 대해 말했다.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서복'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공유는 "처음에 시나리오 받고 고민하고 결정하기까지, 영화를 찍는 내내 혼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 전반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영생에 대한 화두가 관통한다. 공유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이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리겠다"라며 "어떻게 길게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집중을 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우진은 "제일 많이 나온 키워드가 욕망과 두려움이다. 영생에 존재에 대해 서복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봐주실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그거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작업을 한 것 같다. 저도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덜 스트레스받고 행복하길 꿈꾸면 어렵겠지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길 바란다. 끊임없이 잘 살고 있나,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욕망 사이에서 스스로를 냉철하게 사는 사람이자 배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남은 "영화에서 (박)보검 씨 대사로도 내가 뭘 하고 싶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게 공감이 되더라. 40대에 혼란스러운 시간을 경험을 했다. 그래서 삶이라는 게 내 존재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끊임없이 깎이면서 다양한 순간들 때문에 웃고 우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이 복제인간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1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함소원, 이번엔 판매상품..."법적 대응" vs "식약처 청원" | SBS연예뉴스
- "마스크 썼을 뿐인데"…김민경, 문세윤과 '도플갱어' 등극 | SBS연예뉴스
- 허찬미, 남양주 화재 피해 고백..."입주 못할수도 있다던데" | SBS연예뉴스
- "살 쪄서 방송 피했다"는 DJ DOC 정재용, 23kg 감량 후 확 달라진 근황 | SBS연예뉴스
- "재산은 아내 명의, 대출만 내꺼"...이수근 사랑꾼 발언 | SBS연예뉴스
- 'KBS 퇴사' 도경완, 슈돌 하차..."아이들 소식 전하겠다" | SBS연예뉴스
- 뉴이스트 아론, 불안증세로 활동 빨간불..."유동적 참여" | SBS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