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20㎿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경북도·한수원·위덕대 등 MOU..내년 말 완공 목표

(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 경주에 20㎿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학교, 서라벌도시가스 등은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내년 말까지 1천억 원을 들여 위덕대 소유 터 6천㎡에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해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완공 후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기는 연간 157GW로, 약 4만2천 가구(4인 가구 기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수원은 저렴한 임대료로 터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15억원가량 특별지원금과 20년 동안 해마다 기본지원금 3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MOU는 기업과 지역대학,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형 발전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uho@yna.co.kr

: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엄마에게 청혼해 퇴짜맞은 58세 남성과 결혼한 19세 소녀의 사연; ☞ '연우·하영이 이제 안녕…' 도경완-장윤정 가족 '슈돌' 하차; ☞ 경적 울렸다가 낭패를…차 부수며 '분노대방출' 남성 구속; ☞ 112 전화해 "짜장면 먹고싶어"…경찰 기지로 성폭행 피해자 구출; ☞ '팔굽혀펴기 1천200회, 실화?'…해양대 신입생 군기잡기 논란;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 이상직 딸 포르쉐에 이스타항공 돈 1억 들어간 정황 포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