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 3000t급 잠수함 건조 관련 "정보 수집에 전력"

[도쿄=AP/뉴시스]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2021.04.0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는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3000t급의 신형 잠수함 건조를 완료했다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정보 수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에 대한 동향은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의 수집, 분석, 경계·감시에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신형 잠수함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