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검사 코로나19 2차 접촉 분류..재판 줄줄이 연기

서울중앙지검 공판 검사가 코로나19 2차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재판이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단독19부는 재판 담당 검사가 2차 접촉자로 분류돼 예정됐던 재판을 연기하고 기일은 추후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표시·광고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디프랜드 법인과 회사 대표의 첫 공판 등 이 재판부가 진행하려던 재판 6건의 기일이 변경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수사관 한 명이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오늘 음성이 나왔지만, 만일에 대비해 이 수사관과 접촉한 공판검사 등 2차 접촉자 4명도 바로 검사를 받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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