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남편과 父 납골당 찾아 추억 회상.."이제 외롭지 않아"

고승아 기자 2021. 4.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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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추억했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만나러 가자', 납골당에 아빠를 모신 지 벌써 7개월이 흘렀다"라며 "한 번도 뵙지 못하고 돌아가신 우리 아빠를 늘 먼저 챙겨주는 허니베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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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SNS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추억했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만나러 가자', 납골당에 아빠를 모신 지 벌써 7개월이 흘렀다"라며 "한 번도 뵙지 못하고 돌아가신 우리 아빠를 늘 먼저 챙겨주는 허니베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엔 울지 말아야지 했는데 '아빠' 부르자마자 눈물이 난다"며 "제가 우니까 신랑도 울고, 시간이 흐르면서 더 그립고 보고싶은 사랑하는 아빠, 늘 멀리서 아빠가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아빠를 향해 "까꿍이 태어나기 전에 또 올게, 이제 외롭지 않지? 나도 외롭지 않아"라며 "난 아빠의 자랑이고, 내 행복이 곧 아빠의 행복이니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게,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리 아빠"라며 진심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해 9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남편과 함께 납골당을 함께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임신 8개월인 조민아는 지난 2월20일 결혼식을 올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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