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케인에게 전화걸어 PSG 이적 계획 설명"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4. 12. 16:53
[스포츠경향]
‘스승’이 직접 콜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해리 케인에(토트넘)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적 계획을 설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텔레풋은 12일 “포체티노 PSG 감독이 제자였던 토트넘 케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텔레풋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게 직접 자신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 사제지간이다.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케인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부진한 팀 성적 때문에 결심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2024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제는 이적을 결단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올해도 따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가 ‘진짜 빅클럽’을 찾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PSG도 포체티노 감독을 앞세워 케인 영입전에 나선 움직임이 포착됐다.
많은 돈과 우승컵, 마음이 맞는 스승이 버틴 PSG가 케인 이적에 적극 나설 경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이브 “가스라이팅” VS 민희진 “뉴진스 차별 대우” 여전히 날선 공방
- 김호중 측 “음주 안 해···공연 강행 예정”
- 논란의 피식대학, 장원영 편 섬네일도 문제? “노림수”vs“억지” 시끌
- “아이돌이 밥 먹여줘” 아이유→우기·차은우, ★들의 역조공
- “경호원 두 명이 뭐야” 김지원, 안전사고에 노출···우려 목소리↑
- 故 장진영 부친 장길남, 딸 기념관 다녀오다 발 헛디뎌 사망
- 빌보드 “지코, 美서 빠르게 입지 다져,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
- 최화정, 27년만 ‘파워 타임’ 떠난다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