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2023년 건립 가시화

전예준 2021. 4.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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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특례시로 승격되는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천950억원, 연면적 7만3천946㎡ 규모로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1월 건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투자 사업에 관한 예산안의 필요성·적정성 등을 검토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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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

[아이뉴스24 전예준 기자] 2022년 특례시로 승격되는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천950억원, 연면적 7만3천946㎡ 규모로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1월 건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투자 사업에 관한 예산안의 필요성·적정성 등을 검토 받을 예정이다. 신청사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세워지며,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특례시가 되는 만큼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비해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며 작은도서관, 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청사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며 108만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존 행정중심의 청사에서 탈피, 시민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 현재 시청사는 38년 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청사다. 정밀안전 진단결과 D등급을 판정받아 안전도에 취약하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업무 비효율 및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수년간 제기되고 있다.

/고양=전예준 기자(yj602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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