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전 시장 양슝 향년 67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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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슝(楊雄) 중국 상하이 전 시장이 12일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과 다유망(多維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수장으로 하던 정치파벌 상하이방의 중진인 양슝 전 시장이 이날 새벽 0시24분께 상하이 화산(華山)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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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양슝(楊雄) 중국 상하이 전 시장이 12일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과 다유망(多維網) 등이 보도했다. 향년 67세.
매체에 따르면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수장으로 하던 정치파벌 상하이방의 중진인 양슝 전 시장이 이날 새벽 0시24분께 상하이 화산(華山)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16일 상하이 룽화(龍華) 빈의관에서 거행한다.
1953년 11월 저장성 항저우(杭州) 출신인 양슝의 마지막 공직은 제13기 중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이다.
1985년 6월 중국공산당에 입당한 양슝은 다음달 중국사회과학원을 졸업하고서 상하이 인민정부에 들어가 시정보투자공사 회장, 상하이항공 회장, 항하이 감사회 주석, 시정부 부비서장, 부시장을 거쳐 2012년 대리시장에 올랐다.
양슝은 2012년 12월 현재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인 한정(韓正) 당시 시장 후임으로 상하이 시장에 취임했다.
2013년 상하이에 중국 첫 자유무역구를 설립하는 것을 주도했고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그는 2017년 2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재경위 부주임을 맡았고 2018년 3월에는 정협 외사위 부주임으로 전보됐다.
관행적으로 상하이 시장 출신은 시당서기로 승진해 당중앙 정치국 위원으로 출세했지만 양슝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총서기의 상하이파 견제로 좌절했다.
양슝의 전임자인 장쩌민, 주룽지(朱鎔基), 황쥐(黃菊), 천량위(陳良宇), 한정 모두 시당 서기와 정치국 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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